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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비타트-션, 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기부마라톤 ‘2025 815런’ 개최

입력 2025-06-18 09:42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유공자의 헌신 기억하며 8.15km 달리는 기부런…17일부터 참가자 모집

사진=한국해비타트 제공
사진=한국해비타트 제공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이 오는 8월15일광복절,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기부마라톤 ‘2025 815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담아, 역대최다 규모인 19,450명(오프라인 4,000명 / 버추얼 15,450명)의 ‘815러너’를 모집한다. 참가비 전액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사용된다.

815런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국해비타트 캠페인으로, 2020년부터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3만 1천여 명의 러너가 참여했으며, 독립유공자 후손 19가정에 보금자리를 헌정, 현재 20~22호 집도 짓고 있다.

815런 캠페인 홍보대사인 가수 션은 올해도 광복절 새벽, 81.5km를 달리는 마라톤을 완주할 예정이다. 매년 달리기를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몸소 실천해온 션은 “81.5km 마라톤은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독립투사들에게 드리는 감사편지”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참가 신청은 6월 17일부터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또는 버추얼 참여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공식리워드 후원사인 노스페이스가 제공하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다양한 리워드가 주어진다.

또한, 올해는 네이버 기부 플랫폼 해피빈과의 특별 협업을 통해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며, 815런에 함께할 후원 기업도 모집 중이다. 기업은 815만 원을 후원하여 815런의 취지에 동참할 수 있으며, 후원금 전액은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을 위한 주거개선에 사용된다.

한국해비타트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해에, 더 많은 이들과 함께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고 싶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발걸음이 독립유공자 후손의 삶을 변화시킨다. 815런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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