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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행정사회 제3대 이사에 김영일 권익보호행정사 선임

입력 2025-06-30 09:51

"억울한 국민의 눈물 닦는데 헌신할 것" 밝혀

대한행정사회 제3대 이사에 김영일 권익보호행정사 선임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대한행정사회(회장 윤승규)는 지난 25일 대한행정사회 교육장에서 개최된 대의원총회에서 김영일 행정사를 제3대 이사로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영일 이사는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국 조사관으로 재직하던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수만 명의 국민에게 잃어버린 권익을 찾아주며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던 전설의 조사관으로 불려 왔다.

그의 이력도 예사롭지 않다. 조사관에서 퇴직 후 동작구에서 한국문학세상 회장, 권익보호행정사사무소 대표행정사, 대한행정사회 교수, 양평군 갈등관리심의위원회 부위원장, 한국갈등조정진흥원 이사장 등 민간과 공적 역할을 이어가며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헌신하고 있다.

그는 권익위 조사관 출신답게, 수많은 고충민원 현장을 직접 뛰며 국민의 억울함을 가장 가까이서 마주해온 실무형 갈등분석 전문가로 ‘AI 민원해결 솔루션’을 설계했다. 플랫폼은 단순히 분석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민원인의 억울함을 이해하는 통찰력으로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기술’을 담고 있다.

김 이사는 국민권익위 조사관 시절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민원해결 솔루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연구를 시작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퇴직 후 5년여 년 동안 연구하여 인공지능을 갖춘 ‘K-갈등해결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행정기관의 위법, 부당한 처분에 대해, 국민이 신속하게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AI 민원해결 솔루션’으로, 민원 내용만 입력하면 유사사례, 관련 법령, 해결 방향 등이 자동으로 제시되고, 진정서·신청서 등 초안까지 생성되는 최첨단 갈등해결 플랫폼”이 되도록 고도화 중이다.

다만, 해당 플랫폼(1.0)은 인공지능이 민원처리의 위법성 등을 판단하고, 유사사례 등을 자동 연계해 대응 방안 등을 자동 생성, 보조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행정사, 세무사, 노무사 등 전문 자격사만 플랫폼을 이용해 민원서비스를 할 수 있다.

그러나, 행정기관용(1.5)은, 복잡한 민원에 대한 해결 방향과 조치 계획, 보고서 등이 각종 법령 등과 연계되어 자동으로 작성되는 기능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갈등해결 플랫폼은, AI가 국민의 억울함을 읽고 대안을 마련해 주면, 행정사는 그 억울함을 대변할 언어를 문서로 제공하는 역할을 하여, “국민이 억울함 앞에 외롭지 않도록 AI와 함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 이사의 참여로 대한행정사회에 고충민원·공공갈등 등 복합 민원에 대한 실무능력이 강화되고, 행정사 현장에 ”AI 민원해결 솔루션“이 빠르게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행정사회는 그 밖에 대의원의 지지를 받은 부회장, 이사 등도 임명장을 수여하고 제3대 집행부 출범식을 가졌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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