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관계 형성 돕는 ‘설렘, 북 나잇’, 9월20일 한남사옥서 개최

서울 거주 미혼남녀 100명이 참여하는 ‘설렘, 북 나잇’은 독서 취향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도서관 데이트’ 콘셉트로 진행된다. 한화손보 한남사옥을 가을 감성의 도서관 분위기로 채워, 참가자들이 실제 도서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책 취향을 기반으로 한 그룹 활동부터 블라인드 대화, 디너 타임, 1대1 심층 대화까지 단계적으로 서로를 알아가게 된다. 특히 프로그램 중간중간 자연스럽게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시그널 티켓’과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참가자들의 ‘프로필 북’은 첫 만남의 어색함을 줄이고, 관계의 온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설렘, 북 나잇’은 한화손보와 서울시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미혼남녀 관계 형성 지원 프로젝트로 취향 기반의 매칭이 특징이다. 양 기관은 지난 1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년들의 사회적 연결망 확장과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2월 열린 ‘설렘, 아트나잇’에는 총 2365명이 지원했고, 참가자 100명 중 44명(22커플)이 커플로 매칭되며 44%의 성사율을 기록했다.
청년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설렘, 북 나잇’은 더욱 세심한 지원을 준비했다. 한화손보는 ‘설렘, 북 나잇’ 매칭 커플 전원에게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 티켓을 제공, 행사 이후에도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콘텐츠 플랫폼 ‘시그니처 라이브러리’와 연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설렘, 북 나잇’ 참가 신청 후 시그니처 라이브러리에서 신청을 인증하면, ‘설렘, 북 나잇’ 참가자 선정과 별도로 추첨을 통해 데이트룩 준비를 위한 백화점 상품권을 지원한다. ▲1등 30만 원(1명) ▲2등 10만 원(3명) ▲참가 지원상 1만 원(30명)을 통해 청년들의 설렘 가득한 하루를 응원할 계획이다.
‘설렘, 북 나잇’ 참가 신청은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몽땅정보 만능키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소득활동을 하고 있는 25~45세 미혼남녀로, 서류 심사를 거쳐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청년들이 텍스트를 통해 자신만의 감성과 취향을 공유하는 ‘텍스트 힙(Text Hip)’ 트렌드를 고려해 책을 통해 새로운 관계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일상에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