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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참여.. 다양한 매력 뽐내

입력 2025-08-19 09:44

포럼, 세미나, 공식 회의 등 개최.. 한국 기업인 15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 동행

페루,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참여.. 다양한 매력 뽐내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페루 정부가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참가, 다각적인 활동을 성료하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페루 정부는 이번 엑스포에서 다양한 주제의 포럼, 세미나, 공식 회의 등을 개최했다. 또한 ‘페루의 날(Peru Day)’ 행사를 성대히 치르며 참관객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 7일 도쿄에서 열린 ‘페루 인베스트 데이(Peru Invest Day)’에는 디나 볼루아르테(Dina Boluarte) 대통령과 경제재정부, 농업부, 에너지·광업부, 교통통신부, 통상관광부 장관 등 6명의 국무장관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페루의 견고한 경제 성장과 국제적 경쟁력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8일 열린 오사카 무역포럼에는 20개의 페루 수출기업이 참가했다. 식품·음료, 섬유·의류, 홈데코 등 다채로운 분야의 수출기업들은 중국·일본·한국·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의 50여 개 기업과 15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피스코, 퀴노아, 올리브유, 신선 농산물, 알파카 의류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으며, 한국과 일본 바이어들로부터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한 한국 기업은 총 11개사다.

페루,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참여.. 다양한 매력 뽐내
관광 세미나에서도 160건 이상의 상담이 진행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등의 아시아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만나며 마추픽추를 비롯한 관광명소와 맞춤형·지속가능 관광 상품을 소개했다. 한국에서는 4개 여행사가 페루와의 신규 상품 개발 및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네트위킹 리셉션에 참석한 우르술라 데실루 레온(Úrsula Desilú León) 통상관광부 장관은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 확대는 상호 발전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9일 열린 ‘페루의 날’ 행사에서는 볼루아르테 대통령과 장관들이 페루관을 찾았다. 페루관에서는 전통무용·퍼레이드·그래미상 수상 아티스트 토니 수카(Tonny Succar)의 라이브 공연 등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동시에 전시관에서는 안데스·아마존 테마 전시, 전통 음식 시식, 수공예품 전시가 열리며 페루의 슬로건인 ‘무한한 가능성(Infinite Possibilities)’을 현장에서 구현했다.

페루 수출관광진흥청(PROMPERU) 한국사무소 알바로 실바 산티스테반(Alvaro Silva Santisteban) 대표는 “아시아는 페루의 미래 성장과 협력 확대를 위한 핵심 파트너”라며, “특히 한국과는 페루의 상위 10대 교역국 진입과 주요 투자국 도약을 위해 식품 공급망 강화, 인프라 개발, 연결성 확대, 협력 다변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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