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2025년 ‘거점물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물가 안정에 나서고 있다.
이번 사업은 거점물류센터를 통해 물류 대행과 소비자까지의 운송비 50%를 지원하고, 소량 다품목 거래가 잦아 대량 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직판구매자에게 물류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소규모 점포,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다양한 유통 주체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조건으로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정책 기조가 경매 중심의 전통 도매시장에서 온라인·거점물류 중심 체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도매시장 패러다임 전환의 출발점이자 소상공인뿐 아니라 장바구니 물가 불안 해소에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2023년 출범 이후 정부는 2025년 거래액 1조 원, 2027년 5조 원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거점물류 지원사업 역시 이러한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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