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중 교육부 소관 99번 과제인 ‘AI 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의 실행 전략 중 하나이다. 새 정부는 범부처 차원에서 ‘AI 3대 강국 도약’을 추진하며, 국민 누구나 생애주기별 맞춤형 AI 학습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한양대 MOT는 이번 사업에서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총괄하며 △교수·학습 콘텐츠 설계 △서비스디자인 전문 교수 운영 △액션러닝 (Action-Learning) 기반 강의 등을 책임진다. 에이블런은 협력기관으로서 △사전 수요 조사 △교육생 모집과 홍보 지원 △각종 교육 운영과 서비스 지원 등을 맡아 교육 효과가 실제 기업 현장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과정은 30세 이상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생성형 AI 활용 서비스기획 입문 과정’ △‘AI 기반 서비스디자인 실전 워크숍’ 두 가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생성형 AI 활용 서비스기획 입문 과정’은 총 240명을 선발하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리서치와 아이데이션, 문제 해결 아이디어 제안, 비즈니스 모델 설계 등을 중심으로 18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AI 기반 서비스디자인 실전 워크숍’은 총 160명을 대상으로, AI 리터러시와 고객 분석, 디자인씽킹, 프로토타입 제작 등을 다루며 14시간의 이러닝과 오프라인 워크숍, 프로젝트 발표로 운영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프로젝트 성과물과 함께 한양대 총장 명의의 디지털 배지가 발급돼 이직·경력 전환에도 활용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19일까지 에이블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박진아 에이블런 대표는 “이번 국정과제 사업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재직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AI·디지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 중심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에이블런은 AI 리터러시 교육 전문기업으로서 더 많은 산업과 직무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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