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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2025 서울콘(SeoulCon)’개최… 52개국 3,498팀 인플루언서 참여

입력 2025-11-04 16:30

올해 3,500여 팀의 글로벌 인플루언서 참여,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로

SBA, ‘2025 서울콘(SeoulCon)’개최… 52개국 3,498팀 인플루언서 참여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오는 12월 29일(월)부터 26년 1월 1일(목)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25 서울콘(SeoulCon)’의 주요 프로그램과 비전을 발표했다.

2024 서울콘에서는 52개국 3,498팀의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약 6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3.2억 회의 글로벌 콘텐츠 확산을 달성했으며, 라이브커머스와 온라인 기획전을 통한 매출 121억 원을 포함해 총 1,665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 이는 서울형 K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4 서울콘은 예기치 못한 국가 애도 기간으로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류·게임·K-POP·패션·뷰티 등 서울의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확산 성과(3.2억 회)를 기록했다. 또한 인플루언서 연계 커머스 프로그램에서 12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행사 개최 효과(586억 원)와 파생 효과(1,078억 원)를 합산한 총 경제적 효과는 1,665억 원에 달해 DDP를 중심으로 한 서울의 도시 브랜드와 산업적 영향력을 동시에 증명해냈다.

2025 서울콘은 CJ ENM과의 공동 주최를 통해 서울의 패션·뷰티·음악·게임 등 라이프스타일 산업을 결합한 온·오프라인 융합형 K컬처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CJ ENM은 국내외 미디어·콘텐츠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서울의 창조산업을 글로벌 시장에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울콘은 한류부터 K-POP까지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형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하며, CJ ENM의 제작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행사 생중계, 인플루언서 초청, 브랜딩 협업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4일간 DDP 전역에서 진행되며,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3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12월 29일에는 2025 서울콘×APAN 스타어워즈가 서울경제진흥원과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공동 주최로 3년 연속 개최된다. 이 시상식은 2023년 서울콘에서 인플루언서 부문이 신설되며 1인 미디어 콘텐츠가 대중문화 영역으로 진입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올해로 11회차를 맞아 글로벌 팬층을 포괄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같은날 열리는 서울콘 K-뷰티부스트는 K뷰티 브랜드와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연결하는 체험형 전시 행사로, 지난해 16개 브랜드와 1,300여 명의 뷰티 크리에이터, 3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12월 30일에 개최되는 스트리트포스 서울은 올해 신규 도입된 글로벌 스트릿댄스 배틀로, 메인 무대에서는 10개국 예선을 통과한 댄서들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어울림 광장에서는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가 진행되며, ‘월드 오브 스우파’ 출신의 쿄카, 우태, 허니제이 등이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12월 31일에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육성하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그룹 ‘크리에이티브포스’를 중심으로 한 ‘크리에이티브포스 어워즈’가 개최된다. 크리에이티브포스 어워즈는 연간 활동 성과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성장 전략 세미나, 네트워킹, 공연 등 창작자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같은 날 국내 최정상급 K-POP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연말 공연 및 새해 카운트다운 이벤트인 ‘서울콘 월드 K-POP 페스티벌 – 카운트다운’도 진행된다. 행사는 12월 31일 저녁부터 1월 1일 새벽까지 이어지며, 2023년 박재범, 2024년 다이나믹 듀오·지코에 이어 올해의 헤드라이너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밖에도 글로벌 인플루언서 EDM 파티, 콘텐츠 관련 어워즈, 서울 소재 중소기업과 인플루언서의 협업을 통한 커머스 프로그램 등 총 30개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 중심의 K-컬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플루언서·시민·중소기업이 협력하는 ‘서울형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현우 대표이사는 “서울콘은 서울의 창조산업과 도시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대표 플랫폼”이라며, “CJ ENM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K-컬처 허브로서의 서울을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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