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시자 55명 전원 합격, 전국 평균 상회하는 성과
- 학생 주도 스터디와 학교 측의 체계적 지원이 빚어낸 결실

충남대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 1월 22일 발표한 ‘제70회 수의사 국가시험’ 결과, 본교 수의과대학 응시생 55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70회 수의사 국가시험은 전국 10개 대학에서 총 541명이 응시해 529명이 합격, 97.8%의 평균 합격률을 기록했다. 충남대는 졸업예정자 54명과 재응시생 1명을 포함한 55명이 응시해 탈락자 없이 100% 합격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학 측은 이번 전원 합격의 비결로 대학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교육 시스템을 꼽았다.
충남대 수의대 학생들은 본과 4학년 진입과 동시에 ‘국가고시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원이 참여하는 스터디 그룹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각자 담당 과목을 정해 핵심 내용과 기출 문제 경향을 분석하고 이를 동기들과 공유하며 서로의 학습을 돕는 ‘길잡이’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학교 측의 체계적인 학사 관리도 한몫했다. 충남대 수의대는 국가시험 형태의 졸업시험을 제도화하여 운영 중이다.
교수진은 국가고시의 최신 출제 경향을 면밀히 분석해 매년 11월 졸업시험에 반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이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고 본인의 학습 수준을 사전에 점검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었다.
정주영 수의과대학장은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실습 장비와 실험 시설 등 교육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결과가 전원 합격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 학장은 “앞으로도 대학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최첨단 교육·실습 시스템을 구축하고,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을 확충하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수의과대학으로 도약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