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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리엘로스, 첫 선보인 서울패션위크 2026 F/W 성료

입력 2026-02-10 10:11

‘탐욕(GREED)’으로 인간 욕망의 이중성 강렬하게 시각화

사진제공: 에드리엘로스 2026 F/W 서울패션위크
사진제공: 에드리엘로스 2026 F/W 서울패션위크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럭셔리 스트리트 브랜드 에드리엘로스(ADLIELOS, 대표 강대헌)가 지난 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 서울패션위크 2026 F/W 컬렉션 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첫 공식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의 주제는 ‘탐욕(GREED)’으로, 에드리엘로스가 지속적으로 탐구해온 ‘욕망의 시각화’를 가장 집약적인 형태로 풀어낸 무대였다. 스트리트 캐주얼을 느와르적 럭셔리 무드로 재해석하며, 거칠고(Rough) 화려하며(Luxury) 위험한(Dangerous) 인간의 본능을 패션이라는 언어로 구조화했다.

브랜드명 에드리엘로스(ADLIELOS)는 ‘더하다(ADD)’와 ‘태양(SOLEIL)’을 뒤집은 합성어로, ‘태양을 뒤집어 더하다(TURN THE SUN UPSIDE DOWN AND ADD)’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태양의 홍염(Prominence)을 연상시키는 곡선이 십자 형태로 확장되는 로고 역시 브랜드가 추구하는 강렬한 에너지와 이중성을 상징한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구조적인 실루엣과 과장된 볼륨, 강한 대비의 소재 사용을 통해 ‘압도적인 시선’을 향한 욕망을 표현했다. 거리의 펑키한 정서를 기반으로, 더 강해 보이고 싶다는 투쟁심과 황금만능주의적 욕망이 교차하는 지점을 모티브로 삼아, 에드리엘로스가 정의하는 럭셔리 스트리트의 현재를 제시했다.

브랜드를 이끄는 디자이너 강대헌은 10년 이상 현역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며 광고, 화보, 방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현장에서 연예인 및 VIP 스타일링을 담당해온 경력을 바탕으로, 의상이 착용자의 태도와 아우라를 어떻게 확장시키는지를 ‘스타일 엔지니어링’이라는 개념으로 체계화해왔다.

또한 그는 120만 구독자를 보유한 ‘깡스타일리스트’ 채널 운영과 패션 플랫폼 ㈜KKST 설립을 통해, 데이터 기반으로 시장의 니즈를 분석하는 디렉터로서의 역량을 입증해왔다.

강대헌 디자이너는 이번 컬렉션에 대해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압도당하고 싶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모두의 시선을 독점하고 싶어 한다는 이중성에서 출발했다”며, “도덕이라는 이름 아래 외면해왔던 욕망을 정면으로 드러내, 거칠고 화려하며 위험한 인간의 본성을 하나의 미학으로 완성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날, 패션쇼 현장에 가수 타이거JK, 안무가 아이키, 배우 차현승, 틴탑 니엘, 아이돌 그룹 빌리(Billlie)의 츠키·시윤·문수아,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등 패션과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업계를 대표하는 다수의 셀럽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쇼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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