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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라디오, 국악으로 즐기는 닷새간의 '설 특집' 편성…'공연 실황'부터 '드라마'까지

입력 2026-02-10 19:03

- 안방 1열에서 만나는 전율, 장르 넘나드는 고품격 국악 콘서트
- '바리공주'에서 'B사감'까지… 우리 말과 소리의 맛 살린 문학 산책
- 귀성·귀경길의 여백을 채우는 힐링 선율…올데이 뮤직 플레이리스트

국악방송 라디오 설 특집 프로그램 안내 홍보 이미지. (사진제공=국악방송)
국악방송 라디오 설 특집 프로그램 안내 홍보 이미지. (사진제공=국악방송)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국악방송(사장 직무대행 김은하)은 병오년(丙午年)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4일(토)부터 18일(수)까지 닷새간 다채로운 설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집은 공연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전하는 실황 방송부터 명인들의 인생을 담은 구술 기록, 소리꾼이 들려주는 라디오 드라마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우선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저녁 8시에는 ‘앙코르 공연 실황’이 청취자를 찾아간다.

연휴 첫날인 14일에는 어린이 명창들의 무대인 ‘바투의 상사디야 송년특집-나는야 꿈나무 명창’이 방송되며, 이어 2025 APEC 정상회의 기념 ‘서라벌 풍류: 꿈, 미래를 향하다’, 대전국악방송 개국 8주년 기념 공개음악회 ‘꿀잼’ 등 주요 공연 실황이 차례로 전파를 탄다.

이를 통해 청취자들은 안방에서도 공연장의 뜨거운 열기와 명절의 흥겨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매일 오전 11시에는 예술가들의 삶을 조명하는 ‘앙코르 구술프로젝트, 남기고 싶은 이야기’가 방송된다. 특히 병오년을 맞아 말띠 예술인들의 인생사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피리 정악의 대가 정재국 명인(국가무형유산 보유자)과 풍물계의 전설 이부산 명인(진주삼천포농악 명예보유자) 등이 출연해 자신들의 예술 철학을 직접 들려준다.

또한 15일(일)부터 18일(수)까지 매일 저녁 9시에는 ‘남도마실-라디오 드라마 극장’ 앙코르 방송이 편성된다.

윤진철, 방수미 등 실력파 소리꾼들이 참여해 고전 설화 ‘바리공주’부터 현진건의 단편소설 ‘B사감과 러브레터’까지 입체적인 낭독 연기를 펼치며 우리 문학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귀성·귀경객을 위해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두근두근 음악여행’이 방송된다. 잔잔한 국악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장시간 이동에 따른 피로를 덜고 연휴의 여유를 선사한다.

이주연 국악방송 라디오제작부장은 “생생한 국악 공연 실황부터 드라마 극장, 귀성길 피로를 덜어줄 음악 여행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국악방송 라디오와 함께 따뜻하고 의미 있는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악방송은 FM 라디오(수도권 99.1MHz 등)를 비롯해 공식 누리집과 모바일 앱 ‘덩더쿵 플레이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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