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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문화재단, 2026년 '일상 속 문화' 확대…생활문화·공연·공간 운영 강화

입력 2026-02-10 20:04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리모델링·재개관, 생활문화 밸리 구축, 국제 교류까지

아트밸리예술극장. (사진제공=구로문화재단)
아트밸리예술극장. (사진제공=구로문화재단)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구로문화재단은 2026년 한 해 동안 주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문화 기반을 넓히고,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를 키우는 신규 사업과 운영 진흥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권역별 생활문화 거점을 촘촘히 연결하는 한편, 지역 예술인의 창작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무대와 활동 기반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환경 개선을 위해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리모델링(4~8월)을 추진한다.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관람환경을 현대화해 더 쾌적하고 안전한 공연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모델링을 마무리한 뒤에는 8월 재개관 기념 프리미엄 기획공연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무대의 변화를 구민에게 선보인다.

생활문화 분야에서는 ‘구로 생활문화 밸리 구축(3~11월)’을 본격 추진한다. 구로 4개 권역 곳곳에서 주민참여형 생활예술 동아리의 공연·전시·체험이 이어지는 페스타와 합동전시를 운영해, 동네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흐름을 만들어간다.

또한 ‘아마추어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2~11월)’을 통해 관내 동아리를 발굴·선정하고 공연·발표·운영을 지원해, 생활문화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

협력사업도 확장된다. 서울시 RISE 사업과 연계한 ‘구로꿈나무인형극제’(10~11월)는 구로꿈나무극장을 비롯해 구로·남구로시장 등 전통시장 공간까지 무대로 넓혀, 아이들과 가족이 즐기는 인형극 축제가 전통시장 활성화와도 맞닿도록 운영한다.

구로 전역이 무대가 되는 계절형 축제도 이어진다. ‘구로생활문화축제 <문화로운 구로생활>’(5월 매주 토)은 공원·문화공간 곳곳에서 생활문화 동호회와 지역 예술가의 공연·전시·체험이 어우러지는 생활문화축제로 운영된다.

‘2026 안양천문화위크’(10월 중 주말)는 안양천 생태초화원 일대에서 공연·전시·체험·워크숍이 펼쳐지는 문화주간 프로젝트로, 시민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장면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 예술인의 창작이 ‘한 번의 무대’로 끝나지 않도록, 재단은 ‘공연예술 활동 지원 <구로아트브릿지>’ 공모를 추진한다. 구로구 기반 공연예술단체·예술인의 제작과 발표를 지원하고, 지역 공연장 연계 운영 지원까지 더해 창작과 무대가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재단의 국제문화교류사업인 ‘구로아트로드’는 2026년 5월 대만 현지 방문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해외 현장 경험을 넓히고, 예술기관 간 교류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구로의 예술이 지역 안에 머무르지 않고 바깥으로 연결되며, 그 경험이 다시 지역의 창작 역량으로 돌아오는 선순환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재단은 상주예술단체 협력과 문화철도959 입주작가 지원을 하나의 축으로 묶어 추진한다. 공연장과 예술단체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만들고, 입주작가 활동을 통해 지역 안에서 창작과 발표가 이어지는 흐름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꿈의오케스트라·청소년오케스트라·소년소녀합창단·여성합창단을 아우르는 구립예술단 운영을 통해 아동·청소년부터 성인까지 교육과 무대 경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의 예술적 역량을 꾸준히 축적해 나갈 예정이다.

구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6년에는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만나고, 지역 예술인의 창작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생활문화와 공연, 창작지원 기반을 함께 다져가겠다”며 “구로 곳곳이 문화의 장면으로 연결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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