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은 2025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836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3.43%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조4364억원으로 전년 보다 1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1473억원으로 4.58% 늘었다.
이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비롯한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와 손해보험·자산운용·증권 등 주요 국내 종속법인, 신규 편입된 해외 자회사(인도네시아 노부은행, 미국 벨로시티 증권 등)의 안정적인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구체적으로 GA 자회사 순이익은 1621억원, 해외 주요 자회사 순이익은 1177억원을 기록했다. 노부은행과 벨로시티증권은 각각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에 인수돼 6개월치 손익이 연결 실적에 반영됐다.
2025년 별도 기준 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6.5% 감소한 31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의료 이용량 증가로 인해 업계 전반에 보험금 예실차 손실이 확대된 가운데, 전년도 실시한 자산 유동화 처분 일회성 요인으로 투자손익도 감소한 영향이다.
한화생명은 2025년 보장성 중심의 영업 기조를 유지하며 상품 수익성 제고에 집중, 중장기 수익 기반을 관리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건강보험 상품 판매를 확대한 결과, 연간 신계약에 대한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663억원을 기록했다. 연말 보유계약 CSM은 8조7137억원이다.
수익성 지표는 개선세를 보였다. 건강보험 수익성 배율은 15.9배로 전년(15.3배) 대비 상승했고, 종신보험도 중·장기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수익성 배율이 4배로 전년(2.9배) 보다 개선됐다.
재무건전성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은 약 157%로 예상된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