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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미당홀딩스 허영인 회장 “빵 만드는 기술이 곧 자립의 힘” 강조

입력 2026-02-27 16:02

기술 전수하는 ‘기술 나눔’ 활동 적극적으로 전개

상미당홀딩스 허영인 회장 “빵 만드는 기술이 곧 자립의 힘” 강조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상미당홀딩스가 제과제빵 기술을 전수하는 ‘기술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상생 경영의 폭을 넓히고 있다.

상미당홀딩스의 사회공헌은 ‘빵을 나누면 끼니가 되지만, 끼니를 나누면 꿈이 된다’는 철학에 기반한다. 단순한 물적 지원만으로는 취약계층의 근본적인 자립을 돕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적 실력을 키워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러한 철학 아래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은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한 ‘Soul 행복한 베이커리 교실’이다. 상미당홀딩스의 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소울베이커리’와 협업해 장애인 제빵 근로자들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소울베이커리는 환경을 생각한 원료 선택과 지역 농산물 활용을 통해 지역과 공존하는 베이커리 제품을 만들며, 장애인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갖고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근로사업장이다. 사회복지법인 ‘애덕의 집’이 운영한다.

지난 12월 파리크라상 송파교육장에서 진행된 ‘행복한 베이커리 교실’에서는 소울베이커리 소속 발달장애인 근로자 20명이 참가해 파리크라상의 기술교육팀 전문 강사들로부터 최신 제빵 기술을 전수받았다. 참가자들은 딸기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비롯해 사워도우, 깜빠뉴 등 최근 제빵 트렌드를 반영한 건강빵을 직접 만들어보며 시장 트렌드를 이해하고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미당홀딩스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22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장애인 제빵 교육장 조성, 직업훈련비 지원, 해외연수 지원 등 총 8억 8000만 원을 후원했다.

이외에도, 사회복지법인을 통해 2012년부터 장애인 일자리를 위한 ‘행복한베이커리&카페’를 운영하면서 파리크라상 소속 커피 전문가들을 파견해 바리스타 교육을 지속해왔다. 코로나 기간에도 중단 없는 교육을 통해 16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국제 SCA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진로 탐색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내 꿈은 파티시에’를 통해 전문 제빵사의 교육과 경연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상미당홀딩스 관계자는 “제빵 노하우를 사회와 나누는 교육 기부 활동을 더욱 확대하여,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영인 회장은 “제빵업을 시작한 부친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늘 빵을 나눠주는 것을 보며 자랐다. 음식을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바로 행복이다”고 말해왔다. 이러한 나눔 정신에 따라 푸드뱅크 사업, 행복한 장학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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