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8월 26일 출시된 ‘뱀피르’는 국내 모바일 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MMORPG다. 뱀파이어 컨셉과 다크 판타지풍의 중세 세계관이라는 차별화된 소재가 호평을 받으며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했고,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지난 11일 대만·홍콩·마카오 출시로 권역을 확장했다.
‘뱀피르’는 출시 전부터 흥행을 예고했다. 대만 현지에서 진행한 캐릭터명 선점 1차는 오픈 5분 만에, 2차도 15분 만에 조기 마감됐으며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대만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했다.
출시 하루 만인 12일 오전 기준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에 올라선 ‘뱀피르’는 현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인기 순위 상위권에 안착하며 현지 이용자의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3월 3일 출시된 넷마블의 올해 첫 신작 ‘스톤에이지 키우기’ 역시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스톤에이지 키우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3위를 달성, 앞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양대 마켓 매출 순위 톱3에 올랐다. 출시 이틀 만에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매출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하며 흥행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업계는 두 게임이 서로 다른 출시 전략을 통해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스톤에이지 키우기’가 출시 전 일부 권역 소프트론칭을 통해 게임 완성도를 높인 후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면, ‘뱀피르’는 이미 국내에서 성공한 타이틀을 착실한 현지 전략에 따라 선보이며 신작 출시와 권역 확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은 올해 예정된 넷마블의 신작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몬길: STAR DIVE’를 비롯한 신작 7종을 출시할 계획이며,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완성도를 높여 아시아 권역 확장을 앞두고 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3월 17일 플레이스테이션5(PS5) 및 스팀에서 선공개 예정이며, ‘몬길: STAR DIVE’는 4월 15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확정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분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