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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교육감 재선 도전 공식화...“대입개혁 마무리·교육 탈정치화”

이종균 기자

입력 2026-04-28 13:09

28일 예비후보 등록 완료…AI 교육 성과 바탕 ‘미래교육’ 지속 의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임태희 미래교육캠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임태희 미래교육캠프
경기=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임 교육감은 28일 오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임 교육감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경기도교육감직을 잠시 내려놓고 다시 도전에 나선다”며 “지난 3년 10개월 동안 도민과 교육가족의 신뢰 속에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교육의 방향을 완성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번 선거 캠프를 ‘임태희 미래교육캠프’로 명명하고 미래교육 기조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학생 미래·탈정치·대입개혁”…세 가지 출마 의지

임 교육감은 출마의 변으로 세 가지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는 ‘학생 중심 교육’이다. 임 교육감은 “모든 교육 정책의 최우선 목표를 학생의 미래 준비에 두겠다”며 “정답을 찾는 교육이 아닌 스스로 사고하고 길을 개척하는 역량을 키우는 교육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둘째는 ‘교육의 탈정치화’다. 임 교육감은 “교육 현장이 정당이나 정치적 이해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고히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셋째는 ‘대입 개혁 완성’이다. 임 교육감은 “사교육비로 고통받는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반드시 대입개혁을 마무리하겠다”며 “생활기록부 개편과 서·논술형 평가 확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평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8일 경기도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있다./임태희 미래교육캠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8일 경기도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있다./임태희 미래교육캠프
◇“교권 보호·AI 교육 성과”…현장 중심 정책 강조

임 교육감은 교권 보호 강화 방안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교육활동 침해 발생 시 교사와 학생을 즉시 분리 조치하고 현재 최대 900만원으로 제한된 교사 치료비를 완치 시까지 전액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임기 중 대표 성과로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혁신을 꼽았다. 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도입과 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미래형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를 벗어나 대한민국 교육이 변화하는 길목에서 역할을 이어가고 싶다”며 “다시 한 번 ‘미래교육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노동·정치·교육 아우른 경력…정책 실행력 강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임태희 미래교육캠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임태희 미래교육캠프
임 교육감은 노동·정치·행정을 두루 경험한 인물로 평가된다. 고용노동부 장관과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며 국정 전반을 경험했고 이후 한경대 총장을 역임하는 등 교육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특히 정책 기획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교육행정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재선 도전 역시 기존 정책의 연속성과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예비후보 등록에 따라 임 교육감의 직무는 정지되며 도교육청은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된 가운데 ‘대입개혁 완성’과 ‘교육 탈정치화’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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