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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재정 건전성 강화 성과”…부채 742억 감소

이종균 기자

입력 2026-04-30 12:15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검사 모두 마무리
순자산 증가·채무 감소 ‘재정 체질 개선’

수원시 결산검사위원들이 지난 23일, 2025회계연도 결산과 관련한 주요 사업 추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수원시
수원시 결산검사위원들이 지난 23일, 2025회계연도 결산과 관련한 주요 사업 추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수원시
수원=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수원시의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가 최근 마무리되면서 이재준 수원시장을 중심으로 한 재정운영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의회 의원과 세무사,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결산검사위원들은 결산서(안)를 토대로 서류와 장부를 면밀히 점검하고 주요 사업 현장을 확인했으며 특히 지난 23일에는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와 남수동 한옥마을(남수헌)을 방문해 사업 추진 실태를 직접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검사를 이어갔다.

결산검사 의견서는 내달 8일까지 취합·제출될 예정이며 지적된 개선사항은 향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용에 반영된다.

결산검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작성한 결산서를 의회 제출 전 사전 검증하는 절차로 재정 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데 목적이 있다.

◇부채 줄이고 자산 늘린 ‘재정 체질 개선’

시가 작성한 2025회계연도 결산서에 따르면 총부채는 31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2억원(19%) 감소했다.

장기차입금 676억원을 상환하면서 부채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이 주요 요인이다.

채무 역시 큰 폭으로 감소, 지난해 채무는 1428억원으로 2024년(2054억원)보다 626억원(31%) 줄었다.

수인선 지하화 사업과 농수산물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등 총 54건의 채무액을 상환하며 재정 부담을 완화했다.

이런 흐름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되고 있어 시 채무는 2021년 3712억원에서 2022년 3334억원, 2023년 2761억원으로 꾸준히 감소하며 안정적인 관리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시민 체감 재정지표도 ‘개선’

부채 감소는 시민 체감 지표에서도 긍정적으로 드러났다.

1인당 채무는 2023년 23만1000원에서 2024년 17만2000원, 지난해 12만원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재정 기반은 확대돼 지난해 회계연도 순자산은 19조9511억원으로 전년보다 4290억원 증가했다.

주민편의시설 자산과 사회기반시설 자산이 각각 2802억원, 979억원 늘어나며 도시 인프라 확충이 재정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 신축, 도로 개설을 위한 토지 매입, 구운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등 주요 사업이 순자산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예산 규모 역시 확대돼 지난해 예산현액은 4조2662억원, 세입 결산액은 4조3387억원, 세출 결산액은 3조9364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세입 증가는 법인지방소득세 증가와 체납액 징수 강화,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적극 행정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결산상 잉여금은 4022억원이며 순세계잉여금은 1902억원으로 전년보다 102억원 감소했다.

이는 계획적인 예산 집행으로 불용액이 줄어든 결과로, 재정 운용의 효율성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부채를 줄이고 재정건전성을 강화하는 것은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재정 운영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인프라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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