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펜·펜세트에 담긴 발달장애 작가 작품 눈길

모나미는 하나금융그룹과 협업해 발달장애 예술가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수상작을 적용한 콜라보 굿즈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생산 대금 일부를 기부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에는 총 4개 수상작이 활용됐다. 1회 수상작인 한승헌 작가의 ‘숲 속 친구들’과 2회 수상작 황진호 작가의 ‘숲이 보이는 책방’은 패키지와 엽서가 포함된 ‘라이브칼라 10색 세트’로 제작됐다.
또 2회 수상작 이재영 작가의 ‘초록초록 열매가 자라는 나무’는 ‘153ID 오트밀’ 제품에 적용됐으며, 4회 수상작 이도원 작가의 ‘연못마을 개구리와 친구들’은 ‘BP153 3본입’ 제품 디자인에 반영됐다.
라이브칼라는 다양한 색상과 닙 구성으로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며, 153ID는 심플한 디자인과 필기감을 앞세운 볼펜 제품이다. BP153은 모나미 대표 유성볼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모나미는 이번 협업 굿즈 생산 대금의 5%를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오는 7월 열리는 발달장애 피아니스트 연주회 ‘2026 Special Melody’ 운영 지원 등에 사용된다.
모나미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창작물이 제품으로 확장돼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CSR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