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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미래교육 지켜낼 적임자”…전직 교장·교사·학부모들 유세차 릴레이 연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5-31 14:43

교육계 원로·학부모·전문직 500여명 잇단 지지 선언
“정치보다 교육, 이념보다 인성”…자발적 지원 확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임태희 미래교육캠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임태희 미래교육캠프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6·3 지방선거전이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를 향한 교육계 현장의 지지세가 확산되고 있다.

전직 교육장과 교장, 교사,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유세차에 올라 릴레이 연설을 펼치며 임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이례적인 장면이 도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31일 임태희 미래교육캠프에 따르면 최근 군포·의왕, 김포, 용인, 의정부 등 지역에서 전직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유세차 연단에 올라 직접 마이크를 잡고 시민들과 학부모들에게 임 후보 지지를 요청했다.

이들은 교육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교육의 안정적 발전과 미래교육 정책의 지속성을 강조하며 임 후보가 적임자라고 입을 모았다.

◇“교실은 정치 아닌 교육의 공간”

유세차에 오른 교육가족들은 교육 현장이 특정 정치 이념의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학생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들은 “다시 전교조 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의 학력과 미래를 방치할 수 없다”, “민주시민 이념 교육보다 됨됨이를 가르치는 인성교육이 먼저”라고 주장했다.

또 “우리 아이들의 교실이 정치인의 놀이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교육감은 정당과 이념이 아니라 학생을 지키는 자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교권이 무너졌던 시기의 교육으로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며 학교 현장의 안정과 교육 본연의 가치 회복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릴레이 연설은 단순한 선거 지원을 넘어 교육 현장 관계자들이 직접 나서 경기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교육계·시민사회 지지 잇따라

임 후보를 향한 지지는 교육 현장은 물론 각계 단체로도 확대되고 있다.

앞서 경기 지역 전직 교육 전문직과 교장단 원로 500여명이 임 후보 지지를 선언했으며 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회, 경기도정책교수단, 경기도배구협회, 경기도약사회, 환경관리시민연합, 한·베 문화교류협력단, 한국헤어디자인협회, 전국퇴직금융인협회, 제3기 신도시 연합대책위원회 등 20여 개 단체도 지지 선언 또는 정책협약에 동참했다.

임태희 미래교육캠프는 이런 지지 확산에 대해 “경기미래교육의 지속적인 추진을 바라는 현장의 기대와 함께 상대 후보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임 후보는 “묵묵히 교육 현장을 지켜온 전직 선생님들과 학부모들께서 직접 유세차에 올라 지지를 호소해 주신 것은 경기교육이 과거로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는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가 우리 아이들의 교실을 넘보지 못하도록 막아내고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AI 기반 맞춤형 교육과 기초학력 보장, 교권 회복, 인성교육 강화 등 경기미래교육 정책을 완성할 수 있도록 검증된 교육 전문가인 저 임태희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임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AI 기반 교육플랫폼 ‘하이러닝’ 확대, 기초학력 책임교육, 교권 보호 강화, 인성교육 중심 학교문화 조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경기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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