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성균관대·아주대 등 7개 대학 참여
고교생 100개 팀 선발···AI 프로젝트 지원

대학과 고등학교를 연계한 실전형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AI 활용 역량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경기도 대표 AI 교육모델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경과원은 13일부터 '2026 SW미래채움×AI·SW중심대학 연합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고등학생들이 실생활과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AI와 소프트웨어(SW) 기술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기획하고 구현하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이다.
기존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는 기존 단일 대학 중심 운영 방식에서 확대돼 가천대학교, 경기대학교, 경희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신한대학교, 아주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도내 AI·SW중심대학 7개교가 공동 참여하는 연합형 모델로 운영된다.
◇대학 교육 인프라 활용…AI 실전형 프로젝트 도전
참가 대상은 도내 고등학생으로 3명 내외의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까지이고 총 100개 팀, 약 300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대학생 멘토들의 지도를 받는다.
경진대회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AI 아이디어 기획톤'과 생성형 AI를 활용해 실제 서비스를 개발하는 'AI 서비스톤'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SW미래채움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AI·SW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대학생 멘토링과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은 내달 8일 열리며 결선과 시상식은 9월 5일 개최되는 AI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된다.
결선 이후에는 수상팀을 대상으로 현업 전문가 멘토링까지 제공해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 수준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AI 인재 생태계 확대…경기도 대표 교육모델 육성
지난해 열린 경진대회에서는 AI 기반 급식 잔반 예측 시스템과 사이버폭력 예방 서비스, 디지털북 관리 시스템 등 학교생활과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AI 아이디어가 제안돼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참여 대학을 7개교로 확대하고 사전교육부터 대학생 멘토링, 현업 전문가 후속 컨설팅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면서 교육 효과를 한층 높였다.
경과원은 이번 대회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AI·SW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경기도 디지털 인재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창하 경과원 미래신산업부문 이사는 "AI 시대에는 단순한 기술 습득보다 문제를 발견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역량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학생들의 AI·SW 실무 역량을 높이고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I 산업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로 떠오르는 가운데 경과원의 이번 산학 연계형 교육 모델은 지역 인재를 미래 디지털 산업의 주역으로 키우는 새로운 인재 양성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