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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대학생 환경교육단, 용인 청소년 1천 명 대상 ‘기후행동 리빙랩’ 성료

입력 2026-07-13 14:42

- 폐현수막 활용 에코백 제작 등 체험형 과학교육 진행…결식아동에 전액 '기부' 예정
- 2023년 출범 이후 총 1만 3500여 명에 교육 전파…외국인 유학생도 동참해 의미 더해
- 용인교육지원청 등과 다자간 협력…캠퍼스 안팎 아우르는 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 주도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단국대 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소장 손연아) ‘DKU 대학생 환경교육단(이하 환경교육단)’이 용인특례시 관내 초·중·고교생 1000명을 대상으로 한 ‘기후행동 리빙랩’ 환경교육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용인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영재교육원 초등학생 및 덕영고, 대지고, 용인고, 풍덕고, 신봉중, 동백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백중 학생을 대상으로 단국대 환경교육단이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단국대)
동백중 학생을 대상으로 단국대 환경교육단이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단국대)
교육은 ‘빅 히스토리와 함께 기후재난 안전하게 대응하기–환경 리빙랩’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의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비형식 체험형 과학교육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폐현수막 자투리 천을 활용한 에코백 만들기 등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김유림 학생(과학교육과 3학년)은 “학생들이 재활용의 중요성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환경교육단은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잔반 제로, 다회용 컵 및 용기 사용, 플로깅(쓰레기 줍기) 등 실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이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적립한 ‘행가래 SV포인트’는 후원 기업과 연계해 용인시 결식아동을 돕는 데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용인특례시와 협력해 출범한 단국대 대학생 환경교육단은 현재까지 관내 청소년 1만 1500명과 지역 주민 2000명 등 총 1만 350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전개해 왔다.
단국대 환경교육단이 통합과학교육연구소가 마련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다. (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 환경교육단이 통합과학교육연구소가 마련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다. (사진제공=단국대)
손연아 소장은 “이번 교육에는 인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며 “캠퍼스 안팎으로 탄소중립 교육을 확산해 지역사회에 건강한 환경교육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환경교육 프로젝트는 통합과학교육연구소를 중심으로 용인특례시, SK AX,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용인교육지원청, (재)행복한학교재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미르숲생태연구소, ㈜함께라온 등이 동참하는 민·관·산·학 협력 사업으로 추진됐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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