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폰 프리 스쿨 추진단' 출범…학교 현장 중심 지원체계 가동
RAS 경기 문예체 교육 연계·표준 운영 가이드 개발…"교육활동 회복에 총력"

특히 안 교육감은 "'폰 프리 스쿨'은 휴대전화를 제한하는 정책이 아니라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 관계 회복을 위한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13일 조원청사에서 '폰 프리 스쿨 추진단'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정책 추진 방향과 학교 현장 지원 방안, 정책 설명회 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 교육감을 비롯해 교직원, 교육전문직, 학부모, 교육감직 인수위원 등 13명의 추진위원이 참석해 학교 중심의 안정적인 정책 추진 기반 마련에 뜻을 모았다.
'폰 프리 스쿨'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 시간에는 스마트폰 사용에서 벗어나 학습과 친구 관계, 다양한 체험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이를 통해 자기조절 능력을 키우고 교실 수업의 집중도를 높여 학교 교육력을 회복하겠다는 것이 경기도교육청의 구상이다.
◇학교 현장 중심 지원체계 구축…표준 가이드 마련
도교육청은 추진단을 중심으로 학교급별 운영모델 개발과 표준 운영 가이드 제작, 교원 연수,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교육공동체 홍보와 공감대 형성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표준 운영 가이드에는 학교 여건과 학생 발달단계를 반영한 운영 원칙을 비롯해 학생 자치 참여 방안, 학부모와의 소통 절차, 교육활동 대체 프로그램, 스마트폰 보관 및 관리 방법 등이 담길 예정이다.
또한 2026년 1학기부터 시행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학교가 학칙을 통해 수업 중 스마트기기 사용과 소지를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학교별 자율성과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지원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안 교육감은 이날 회의에서 "'폰 프리 스쿨' 자체가 목표가 아니다"라며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독서와 예술, 스포츠 활동을 통해 배움과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정책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이어 "'폰 프리 스쿨'과 'RAS 경기 문예체 교육', 그리고 '벽깨기'는 각각 따로 추진되는 정책이 아니라 하나의 교육 철학으로 연결된 삼위일체"라며 "세 가지 정책을 유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구축해 교육청 공조직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정책 설명회와 학교 현장 의견 수렴, 우수 운영 사례 공유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학생들이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 확보한 시간을 독서(Reading), 예술문화(Arts), 스포츠(Sports) 중심의 'RAS 경기 문예체 교육'으로 연결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육활동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안 교육감은 "학생들이 휴대전화보다 사람과 책, 예술과 운동을 가까이하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것이 경기교육의 새로운 변화"라며 "학교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폰 프리 스쿨'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이끄는 교육혁신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