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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빌라가꿈관리소 30곳으로 확대…주거관리 사각지대 해소”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9-04 08:06

3일 탑동 1호점 찾아 사업 성과 점검하고 주민 의견 청취
청소·안전순찰·공용시설 관리 지원…주민 만족도 91.7점

빌라가꿈관리소 1호점을 찾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수원시
빌라가꿈관리소 1호점을 찾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수원시
수원=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관리 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빌라가꿈관리소’를 수원 전역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3일 권선구 탑동에 있는 빌라가꿈관리소 1호점을 방문해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들이 ‘우리 동네가 살기 좋아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빌라가꿈관리소를 수원 전역으로 확대하겠다”며 “지역별 여건과 수요를 꼼꼼하게 살펴 장기적으로 30개소까지 늘리고 주거관리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5번째)이 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다./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5번째)이 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다./수원시
◇‘빌라 공동관리소’ 역할 톡톡…4개 구역 운영

빌라가꿈관리소는 관리사무소나 관리 주체가 없어 생활 불편을 겪는 소규모 공동주택 밀집 지역에 수원시가 채용한 ‘가꿈소장’을 배치하는 생활밀착형 주거관리 사업이다.


가꿈소장은 담당 구역을 순찰하며 골목과 공동주택 주변을 청소하고 안전 위해 요소를 점검한다.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용시설의 유지관리도 지원해 기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유사한 ‘빌라 공동관리소’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지난해 8월 탑동 746-1번지에 1호점을 열고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6월에는 장안구 송죽·파장동과 조원1동, 권선구 호매실·금곡동 등 3개 구역을 추가해 현재 모두 4개 구역에서 관리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범사업 기간 진행한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 91.7점을 기록하는 등 현장의 호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 주체가 없어 방치되기 쉬웠던 생활환경을 공공이 세심하게 살피면서 주거 만족도와 공동체 안전을 함께 높였다는 평가다.

이 시장은 “빌라가꿈관리소는 시민의 삶을 더 가까이에서 촘촘하게 살피는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라며 “수원 전역의 관리 취약지역을 면밀히 조사해 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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