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살 예방의 날, 한국 직장인 마음건강 재조명

넛지헬스케어 관계사 다인이 2026년 상반기 스트레스 반응 수준 검사(DSI) 참여자 4465명을 분석한 결과 36.3%가 주의·위험군으로 나타났다. 다인 서비스를 이용해 검사에 참여한 사람을 분석한 결과로 전체 직장인을 대표하는 통계는 아니다.
주의·위험군 가운데 전문 심리상담으로 연결된 이용자의 주요 고민은 ‘직무 관계갈등’이 33.3%로 가장 많았다. 전체 전문 심리상담 이용자를 기준으로는 정서변화가 16.8%였다. 자기이해 14.7%, 직무요구 14.6%, 부부관계 14.5%, 양육상담 8.9%가 뒤를 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직장 내 정신건강 위험을 예방하고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근로자를 지원하는 조직 차원의 대응을 권고하고 있다. WHO가 2024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 세계 근로연령 성인의 약 15%가 정신질환을 겪은 것으로 추산됐다.
다인은 자가진단과 심리검사 이후 필요한 경우 전문 심리상담으로 연결하는 EAP 서비스를 운영한다. 일상적인 자기관리와 상담을 결합한 ‘넛지케어’도 제공하고 있다.
AI 기반 심리안전 관리 플랫폼 ‘Dain-AI Safety v1.0’도 운영 중이다. 다인은 해당 플랫폼이 위험 신호를 선별하고 상담이나 보건관리, 전문기관 지원으로 연결하는 과정에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나승균 다인 대표는 “직장인의 마음건강 문제는 개인에게만 맡기기보다 기업도 함께 살펴야 할 과제”라며 “위험 신호가 나타났을 때 전문적인 도움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예방과 조기 개입 중심의 EAP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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