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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표 ‘도시 상생’ 통했다…청량산 수원캠핑장 10개월 만에 1만명 돌파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9-09 08:24

수원-봉화 상생협력의 결실…누적 이용객 1만832명,·수원시민만 64% 차지
캠핑에 봉화 특산품·지역문화 체험까지…이 시장 ‘시민 휴식공간 확장’ 성과

지난해 10월 22일 열린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식 후 이재준 수원시장(우)과 박현국 봉화군수가 글램핑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수원시
지난해 10월 22일 열린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식 후 이재준 수원시장(우)과 박현국 봉화군수가 글램핑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수원시
수원=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도시 간 상생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 공간을 확장하기 위해 추진한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개장 10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1만명을 넘어섰다.

시는 지난달 31일 기준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청량산 수원캠핑장 누적 이용객이 1만832명으로 집계됐다"면서 "이 가운데 수원시민은 6942명으로 전체의 64%를 차지했다"고 9이 밝혔다..

지난해 10월 22일 문을 연 캠핑장은 같은해 11월 말까지 40일간 시범 운영해 2660명이 찾았다.

겨울철 휴장을 거쳐 올해 4월 다시 문을 연 이후 8월 말까지 5개월 동안에는 8172명이 이용했다.

시와 봉화군의 상생협력으로 조성된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수원시민에게는 자연 속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봉화에는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를 넓히는 도농 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청량산 수원캠핑장’모습. /수원시
‘청량산 수원캠핑장’모습. /수원시
◇수원-봉화 ‘상생협력’ 결실…자연 속 시민 휴식처로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오토캠핑존 12면을 비롯해 6인용 카라반 6개, 미니카라반 5개, 글램핑 7개 등 18개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원길과 바닥분수, 놀이터, 잔디마당, 전망데크 등 조경·놀이시설을 비롯해 샤워실과 개수대, 세면장, 수원시 홍보관 등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특히 단순히 머물다 가는 캠핑장에서 벗어나 봉화의 자연과 특산품,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청량산 요가·명상 테라피를 비롯해 봉화 특산품을 활용한 사과컵케이크·사과비누 만들기, 우드스피커 등을 만드는 목공 생활교실 등이 운영된다. 캠핑장 이용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량산 수원캠핑장 예약 홍보물. /수원시
청량산 수원캠핑장 예약 홍보물. /수원시
◇이재준표 생활밀착 상생 확대…지역문화까지 캠핑 콘텐츠로

시는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시민들의 휴식처인 동시에 수원과 봉화를 연결하는 교류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전체 시설의 50%를 수원시민과 봉화군민에게 우선 배정하고 있으며 수원·봉화 주민을 비롯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에는 이용료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시는 경기광역버스 7대와 봉화 시내버스 2대에 캠핑장 랩핑 광고를 운영하는 등 이용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을 통해 오는 16일까지 캠핑장 이용 만족도와 프로그램 선호도를 조사하고, 이용객 의견을 향후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에는 청량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캠핑의 진정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캠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의 이용객 1만 명 돌파는 이재준 시장이 추진해 온 도시 간 상생협력이 시민의 여가와 지역 관광을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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