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신년사 통해 언급...오는 3월 주총에서 정식 확정할 계획

3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우진 대표는 지난 2일 신년사에서 이같은 사명 변경 계획을 언급했다. 사명 변경은 3월 열릴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정식 확정할 방침이다.
지난 2000년 4월 한게임과 네이버컴이 합병한 뒤 1년 뒤인 지난 2001년 9월경 NHN이 출범했다. 지난 2002년 10월에는 코스닥에 등록했으며 2008년 11월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으로 이전 상장했다.
이후 지난 2013년 8월 1일 NHN으로부터 게임사업부문(한게임)이 NHN엔터테인먼트로 인적분할됐고 NHN은 네이버로 사명을 바꿨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7년 네이버로부터 NHN 상표권을 이전 받고 현재 모바일 게임을 개발·서비스하고 있으며 이외에 결제·엔터테인먼트·IT·광고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회사측은 이번 사명 변경 추진이 "NHN의 명맥 유지와 종합IT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라고 전했다.
박주영 기자 pjy@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