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랩에 대한 관심은 대중에게 자연스레 랩 잘하는법, 래퍼되는 법에 대한 순수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으며, 그 궁금증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래퍼, MC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했다.
이 가운데 신촌역 6번 출구에 위치한 랩학원 신촌 뉴실용음악학원은 힙합씬에서 이미 유명한 MC이자 교수들과 함께 대한민국 힙합 퍼블릭 교육의 선구자가 되고자 최선을 다해 교육에 임하고 있다.
신촌 뉴실용음악학원 힙합, 랩 교수로는, 술제이(Sool-J)교수님은 한국 힙합 프리스타일 랩의 상징적 존재로 마이크스웨거 진행자로써 유명하다. JYP와 로엔등에서 트와이스, GOT7, 레인보우, 원더걸스, FIESTAR의 예지, 전소미, 신류진의 스승이기도 한 술제이 교수는 한국 힙합교육의 선구자로써 前국제대KPOP, 前한양대(콘서), 서울호서예전, KAC한국예술원등의 랩 외래교수로 재직했다.
수다쟁이(Suda)교수는 DJ Magik Cool J와 결성한 클라우댄서, 허클베리피와 같이 겟벡커스를 구성해서 활동했고 "I'm Sorry" 뮤비에 팔로알토, 비프리가 나오는 등 하이라이트와 친밀한 관계였다. 리드머 선정 2015 국내 랩/힙합 싱글 앨범 베스트에 선정된 개인앨범 1집 북가좌동이 선정되었으며, 울림 엔터테인먼트에서 골든차일드 장준, TAG등에게 랩을 가르쳤으며, 前 서울호서예전, 국제예술원에 이어 現 KAC한국예술원의 랩 외래교수로 재직중이다.
비모카(Vimoka) 교수는 2010 거리의 잡초를 시작으로 프랑스 힙합프로듀서 Yeiv, 블랙트리로 길건등과 함께 활동했었으며, 현재는 슈퍼가일크루의 수장으로 뉴블랙, 남궁허슬, 닥터몰톤, 량영, 아트디렉터PPP등의 힙합사단을 이끌고 있다. 비모카로 활동명을 바꾼뒤 1집 Springtime 발매이후 MBC창작의신, MBC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개막식 공연등 방송에도 출연하고 있다. 前 시티컬리지, 前서울실용전문학교, 현 강동대 랩 외래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래퍼 언제이크는 2014년 12월 '지진(Earthquake)'이라는 데뷔 싱글로 힙합계에 등장했으며, 쇼미더머니4 본선 진출로 세간에 알려졌다. 경희대 출신으로 한양대 힙합크루와 연이 닿아 맺어진 크루 크로스하츠와 함께 EBS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했으며, 크로스하츠 크루 래퍼로는 자메즈, 진돗개, 한상엽, 언제이크, 긱스 루이등이 있다. 최근 진돗개와 함께 XXXL, Good is bad, Bad is good등 싱글 발매와 함께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교육에 뜻이있어 지난 2016년 전격영입이후 많은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고 있다.
한편, 힙합의 민족2 준우승 이미쉘은 KPOP스타 출신 가수로 유명하지만 2016년 힙합의 민족2에 갑자기 출연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수가 랩을 이만큼 할 수 있구나 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당시 자작랩으로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끌었고, 호평을 받았으며 해당 곡 'QueenZ'는 힙합의 민족 2 스페셜 앨범으로 발매되었다. 과거 더블케이와 작업한 Rewind에이어 1세대 래퍼 매니악과 Black tear를 발매했으며, 새롭게 결성된 Tehillah crew에 합류한 후 싱글 Life is를 발매했다. 윤미래가 롤모델이나 제2의 윤미래가 아닌 제1의 이미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예대, 동아방송대, 서경대, 명지대, 백석예대등의 실용음악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와 최근 아역배우 및 전공학생들에게도 힙합을 가르쳐 영화나 앨범발매등 좋은 결과를 내고있다.
이에 신촌 뉴실용음악학원은 래퍼되는법, 랩잘하는법을 알고 싶어 찾아온 학생들이 프로래퍼로써 살아남기 위해 현실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올바르게 멘토링하며, 보완해주기 위한 랩레슨을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래퍼, MC는 쉽게 말해 창작자다. 혼자서 작사, 플로우 등 매우 다양한 것들을 체크해야 하는데 본인이 알지 못하고 놓쳐버리는 취약점을 메꾸기 위해서 녹음수업으로 하나하나 체크하여 자기개발이 가능하다.
이에 녹음수업을 한다는 건 학생들에게 거울을 보여주는 것과 같아 녹음을 통하여 본인의 취약점을 발견하며 스스로의 문제점을 납득 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수단이라는 게 랩학원 측의 설명이다.
랩잘하는 법과 래퍼되는 법에 대해 평소의 랩실용음악학원 랩레슨은 학생의 랩을 들어보고 장단점을 말해주며 학생들의 자작랩, 카피랩 등으로 레벨 테스트를 진행 해 개개인의 취향과 실력에 맞춰 잘 맞는 선생님을 추천, 1:1 맞춤형 수업을 운영 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6시에는 MC술제이교수가 직접 진행하는 힙합단체수업을 통해서, 한명씩 모두가 무대에서고 1:1 수업으로 맛볼 수 없던 학생들간의 피드백이나 팀을 미뤄 미션을 수행하는 등 뮤지션으로써 앙상블을 가르치고 있으며,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등 티비오디션과 국제예대 힙합과로 대표되는 대학에 랩입시로 합격하기 위한 실제상황을 연출, 시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이겨낼 수 있는 심사와 특강도 진행한다.
매년 8월과 2월에는 Follow me 콘서트라는 정기공연이 있는데 앞서 소개드린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함께 공연에 나서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홍대 랩학원 신촌 뉴실용음악학원의 김대근 원장은 “힙합은 '자유이자 해방' 누군가에게 종속되지 않은 나만의 것이기에 수강생이 오직 실력으로 홀로서기까지, 담당강사는 오직 기본기 교육와 멘토링을 통해 학생성장을 돕고, 강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믹스테입제작 과정을 통해서 창작자로써 거듭나게 하는 것이 저희 교육의 목표이다.” 라며 각오를 전했다. 또한 "매달 진행되는 힙합단체레슨과 정기공연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통해 살아있는 교육에 임하고 있으며 기존의 학원에서는 할수 없었던 힙합 퍼블릭교육을 통해 대한민국힙합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이바지 하고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