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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보험을 바로 잡아드립니다'의 저자 최성진이 말하는 보험설계의 중요성

한경아 기자

입력 2019-07-09 12:25

사진=〈당신의 보험을 바로 잡아드립니다〉
사진=〈당신의 보험을 바로 잡아드립니다〉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사회 초년생 K씨는 어느 날 보험 권유 전화를 받았다. 평소 부모님께 실비보험은 하나 들어야 한다는 얘길 들었던 참이라 덜컥 가입했다. 며칠 후 주말에 만난 친구가 연금보험을 들으면 세제 혜택이 있다는 말을 듣고 엄마 친구분을 통해 연금보험도 하나 들었다. 다음 달 보험금이 청구되었고 계속해서 내야 한다니 자신이 너무 충동적으로 가입한 게 아닌지 덜컥 걱정이 되었다. 평소 만 원짜리 상품을 사도 꼼꼼히 따져보는 성격이지만 보험은 어쩐지 복잡하고 어려울 것 같아 권유하는 대로 가입했던 것이다.

지금 건강하다고 해서 앞으로도 건강하리란 법은 없다. 또 어느 날 갑자기 불의의 사고를 당할지도 모른다. K씨는 보험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바로 보험 가입을 했지만, 어떻게 보험을 설계하느냐에 따라 나중에 보장받는 액수가 달라진다는 중요한 점을 놓쳤다.

십수 년 경력의 베테랑 보험설계사였던 최성진은 자신의 책 <당신의 보험을 바로 잡아드립니다>를 통해 보험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인생 위기 상황에서 보험의 도움을 받은 이후로 ‘제대로 든 보험은 사람을 살린다’는 생각이 확고해졌다. 영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진짜 고객에게 필요한 보험을 권하며 한결같이 ‘사람 중심 설계’를 해왔다. 저자는 ‘보험은 중간에 해지하지 않는 한 고객이 손해 볼 수 없는 구조’라며 처음 가입할 때부터 끝까지 유지할 각오로 가입하라고 권한다. 또 이미 보험을 유지 중인 사람이라면 현재 상황, 남은 납입 기간, 보장 내역 등을 따져 리모델링해야 한다고 전한다.

새나가는 돈이 될지, 미래를 위한 든든한 생명줄이 될지는 보험설계에 달려 있다. 십수 년 경력의 베테랑 보험설계사인 저자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보험설계 노하우를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 보험을 가입하려는 사람, 유지 중인 보험을 점검하려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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