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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준비 중’ 내 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입력 2019-07-27 00:32

사진=쥬비스
사진=쥬비스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다나는 데뷔 초 밝고 활발한 이미지로 사랑 받았으나 어느 날 방송에서 자취를 감춘 뒤 82kg까지 체중이 불어난 모습으로 나타난 바 있다.


그 이면에 다나는 감당하기 힘든 아픔으로 인해 극심한 우울증을 겪은 안타까운 사연이 숨겨져 있었고, 결국 방송 활동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2001년 데뷔해 가요계와 예능계, 뮤지컬 등을 오가며 활동해온 다나는 2017년 종영한 MBC 드라마 ‘황금주머니’를 마지막으로 긴 공백을 가졌다.


지난해 라이프타임 ‘다시 날개 다나’에서 체중 감량 과정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렇게 다이어트 성공 후 마음까지 건강해진 다나의 최근 근황은 칼로리와 체중에 대한 강박증 때문에 늘 숫자만 신경 쓰다 다이어트를 포기하며 예민함이 극에 달했던 많은 다이어터들에게 깊은 공감을 사고 있다.


"내 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마지막으로 도전한 다이어트가 나에게 새로운 삶의 시작을 선물해 줬다. 다이어트 전에는 우울증으로 인해 감정기복이 심해서 내 곁의 주변 사람들을 많이 힘들게 했는데 다이어트 후에는 우울증도 사라지고 이제는 하루 하루가 새로운 선물 같은 날을 보내고 있다"라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저를 믿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는 길은 제가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라는 생각에 지금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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