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범한 칼솜씨의 전설적인 독립군 황해철(유해진)은 나라를 뺏긴 울분을 담아 일본군을 가차없이 베어버리며 활약을 펼친다.
독립군 분대장 이장하(류준열)는 냉철한 이성과 빠른 발로 작전을 진두지휘하며 카리스마를 뽐낸다.
마적 출신 저격수 마병구(조우진)는 생존을 위해 체득한 사격 실력과 뛰어난 언변으로 일본군을 제압하며 독립군에 힘을 싣는다.
독립자금을 들고 봉오동에서 합류한 자현은 신흥강습소 출신 저격수 답게 매서운 눈빛으로 총구를 겨누며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일본군에게 가족을 잃고 독립군에 합류한 개똥이(성유빈)와 춘희(이재인)는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인하고 대범한 태도로 작전에 임하며 제몫을 톡톡히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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