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충의 철학에 맞춰 대충 하기로 한 이들은 피크닉을 떠났다.
과일을 즐기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던 중 대충 주제가를 만들기로 했고, 즉석에서 각자 가사와 멜로디를 붙였다.
이승철은 "이렇게 분량 잘 빼는 애들이 어딨니"라고 자화자찬하며 대충 하기로 했는데 너무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어쩌다 정신병원 입원을 했냐는 말에 전인권은 “내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돈 빌리고 방황하는 동안 주변에 ‘이제 전인권 죽는다’ 이렇게 소문이 났더라”라며 당시 재기가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피폐했던 스스로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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