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조순자(이보희 분)가 32년 만에 가족을 찾기 위해 귀국한 송보미를 강제출국을 비밀리에 추진한 바. 쿵따리에 있던 송보미는 우연히 할아버지를 알게 되고, 그를 돕기 위해서 팔을 걷어 부쳤다.
마음 열기 힘들거 같던 할아버지는 송보미를 보자마자 "너희 엄마 미워하지마. 다 그여자 때문이야"라면서 힌트를 던져줘 송보미의 마음을 철렁 내려앉게 만들었다.
한수호가 무슨 뜻이냐고 묻자 “아무것도 아니”라며 얼버무렸다.
한수호는 내리는 비에 송보미가 감기걸릴까 걱정돼 마스크까지 건넸다.
또한 과거 악연 문장수(강석정 분)와 마주하게 된 송보미. 문장수는 송보미에게 "10년 만에 나타나서 나한테 원하는 게 뭔데?"라며 따졌고, 미국서 차량절도범 누명을 쓴 송보미는 "몰라서 물어?"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문장수는 뻔뻔하게 "뭐가 뭔지 나도 좀 알아봐야 될 거 아냐?"라고 되레 큰소리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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