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김태호 PD가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프로그램. 카메라가 누구의 손에 들릴지, 어떤 이야기가 담길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꿀잼과 노잼, 신선함과 익숙함이라는 엇갈린 반응이 등장할 만큼 이번 신작은 온탕과 냉탕을 오가며 틀을 완벽히 잡지 못한 모습도 드러낸다.릴레이 카메라...돌발성이 만들어낸 재미
“그럼 행복한 거지 않냐. 좋아하는 일을 재밌게 하는데, 그런데 뭔가 허전하다”라고 털어놨다.
유희열은 카메라를 들고 찾아온 유재석과 하하에 당황했지만, 이내 분량 욕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돈가스를 먹으며 개인 방송 흉내를 냈고, 유희열과 하하의 먹방 도전을 비웃던 유재석은 기습적으로 “ASMR 들려드리겠다”고 시도해 폭소를 선사했다.
다단계(?)를 방불케하지만 얼핏 지켜보면 최근의 관찰 카메라 형식과 대동소이하게 비춰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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