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직 근로자는 물론, 비정규직, 아르바이트, 해외 파견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산재근로자, 실직일로부터 6개월 이내인 자(2019년 1월 1일 이후 퇴사자) 등도 모두 참여 가능하며, 참가분야 관련 직업 종사자나 협회 회원, 전문가, 현직 공무원∙교사 등은 참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먼저 오는 16일까지 작품 접수와 참가신청을 진행 중인 근로자 미술제는 다양한 소재와 주제로 완성된 회화, 서예 및 캘리그라피, 사진, 디자인 및 공예 부문의 작품을 접수받는다. 작품은 이미지로 촬영하여 제출 서류와 온라인 제출하면 되고, 서예 작품은 우편 제출을 통해 작품을 직접 제출해야 한다.
심사를 거쳐 1차 심사에 통과한 이들에게는 8월 26일에 개별 연락이 진행되고, 최종 수상자 발표는 9월 24일 근로복지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최고상부터 동상의 수상작은 서울역에서 전시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0월 19일 KTX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시∙시조 ▲소설 ▲희곡/시나리오/단편드라마 ▲수필 부문 작품을 공모받는 근로자 문학제는 8월 28일까지 참가 신청과 작품 접수를 할 수 있다. 소재와 주제는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며, 제출양식에 맞춰 서류와 함께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1차 심사에 통과한 이들은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2차 심사 후 9월 24일에 최종 수상자가 발표된다. 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받을 수 있는 최우수상이자 대통령상 수상작과 더불어 수상자로 선정된 이들을 위한 시상식은 10월 11일 북카페 디어라이프에서 개최 예정이다.

어린이 미술제는 '장래희망(나의꿈)'을 주제로 한 회화 작품을 접수받으며, 초등학생 재학생 및 이에 해당하는 연령의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 및 방법은 근로자 미술제와 동일하고,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학부모 동의서 등의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이에 해당하는 연령의 청소년이 대상인 청소년 문학제는 '미래와의 대화(20년 후의 나와 만나다)'를 주제로, 근로자 문학제와 동일한 접수 기간과 방법으로 시, 소설(동화), 수필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관계자는 "현재 접수가 진행 중인 제40회 근로자 미술제, 문학제는 근로자들을 위한 문화 행사로 마련됐다"면서, "근로복지넷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안내 및 접수방법을 살펴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근로자 미술제와 근로자 문학제에 참여하는 이들은 근로복지넷에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미술제와 문학제 접수 후 오는 26일까지 접수번호(접수코드)를 근로복지넷 이벤트 페이지 내 정보 입력창에 넣으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그리스 보물전 관람티켓(1인 2매, 20명) △한화리조트 평일이용권(4명) △설악워터피아이용권(1인 2매, 4명)의 선물이 주어지며, 당첨자 발표 및 당첨자 개별 통보는 8월 30일 오후 4시로 예정되어 있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