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 대학로 골목 편이 그려진 가운데, MC들은 "오히려 상권은 역곡역이 더 상권이 좋다"면서 "대학가 근처 상권 방학에 매출이 급락한 다더라"며 이중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이라고 했다.
골목이 그 만큼 어렵다며 걱정이 쏠리는 가운데, 가게들을 알아봤다.
백종원은 다양한 메뉴를 만들기 위해 기성품을 사용하는 것보다 메뉴를 간소화하고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종원은 우삼겹 샐러드면과 중화 떡볶이를 맛봤고, 중화 떡볶이에 기름이 많이 들어간다고 지적했다.
백종원은 디아블로 피자와 시금치 피자를 주문했다.
사장님은 "피자 반죽은 생지를 받아서 쓴다"며 반죽을 길게 늘려 피자를 만들기 시작했다.
상황실로 들어왔다.
메인 메뉴인 떡볶이를 시식했다.
백종원은 "많이 먹어본 맛"이라면서 "내가 팔던 것과 같은 맛이다"고 했다.
백종원은 "맛집은 아니다. 거만하지 마라. 반죽을 준비하는 걸 봤지만 과정 자체가 배운 그대로 하려는 게 보인다. 그게 기특하다. 제가 프랜차이즈를 하지만 사장님 같은 점주는 우수 점주다"라며 흡족해했다.
시금치 피자의 맛을 봤다.
백종원은 "얼마 전에 터키를 다녀왔는데 피데와 비슷한 맛이 난다. 루꼴라 피자 맛이 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평했다.
백종원이 방문해, 사장이 가장 자신있다는 메뉴를 주문했다.
사장은 숙성된 양념장으로 제육볶음을 완성했다.
마지막에 올리고당을 듬뿍 넣었다.
게다가 마늘은 육수 끓일 때만 넣는다며 마늘과 파 없는 레시피를 선보여 백종원의 시선을 끌었다.
사장은 "2대째 레시피를 전수받아 운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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