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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부티크’ 넘치는 똑 단발을 하였다.

입력 2019-08-22 01:30

시크릿부티크티저포스터사진제공=SBS
시크릿부티크티저포스터사진제공=SBS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9월 18일 첫 방송된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극본 허선희 연출 박형기 제작 더스토리웍스)는 권력, 복수, 생존을 향한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치정 스릴러 드라마. 목욕탕 세신사에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나는 제니장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재벌그룹 데오家의 여제 자리를 노리면서 벌이는 초감각 심리 대전을 담는다.


김선아, 장미희, 박희본, 고민시, 김재영, 김태훈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과 데뷔작 '인생 추적자 이재구'를 통해 뛰어난 필력으로 주목받은 허선희 작가의 탄탄한 대본, 박형기 감독과 김선아가 '여인의 향기' 이후 오랜만에 재회한 두 번째 작품으로 환상적 호흡을 예고하였다.


두 번째 티저 포스터에서 김선아는 새빨간 블라우스에 타이트한 미니스커트, 세련미 넘치는 똑 단발을 하였다.


욕조에서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아 어딘가를 응시한다.


내리쬐는 햇살 속에서도 쓸쓸함이 느껴진다.


티저 포스터 촬영 당시 김선아는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박형기 감독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제니장의 심정을 이해하고 오롯이 제니장이 되기 위해 몰입하는 모습으로 열기를 돋웠다.


누구의 주문이나 요청도 없이 완벽하게 제니장으로 체화된 감정선을 끌어내 현장을 감탄하게 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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