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관광컨벤션협의회와 라페스타 쇼핑몰 관리단이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비어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맥주 축제다.
고양 관광특구이자 문화의 거리인 라페스타에서 개최되는 '라페스타 비어 페스티벌'은 맥주 축제답게 맥주 한 잔을 1천 원에 마실 수 있다.
또 참가자들은 입점 매장들이 직접 참여해서 만드는 다양한 안주와 간식, 인디밴드 및 DJ공연 등을 8월의 마지막 여름밤과 함께 보내게 된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라페스타 비어 페스티벌은 3일간 약 1만5천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빅데이터로 살펴본 장항지역 상가의 전년 대비 동기간 매출액은 약 8% 이상 증가되는 등 비어 페스티벌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 관광특구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상가 주민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필요하다"며 "라페스타 비어 페스티벌이 320여 개 상가의 적극적 참여와 주민들의 협조로 더욱 내실 있는 관광 축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