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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한달 반 동안 그가 임시 보호했왔던 강아지다.

입력 2019-08-22 12:23

사진=MBC
사진=MBC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16일 방송 된 방송된 MBC 예능 프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이 반려견 양희와 함께한 뜻깊은 하루를 보내는 모습으로 꾸며졌다.


성훈은 새로 가족으로 맞이한 양희를 처음 공개했다.


유기견이었던 양희는 지난 한달 반 동안 그가 임시 보호했왔던 강아지다.


성훈은 "양희를 데려온 날이 양희의 안락사 날이었다. 홍역과 피부병을 앓고 있는 아이였는데 결국 임시보호를 위해 내가 데려왔다"라고 밝혔다.


심기일전해 낚시터로 간 기안84는 의욕을 불태우며 월척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다.


넘치던 의욕에도 불구하고 물고기가 아닌 세월을 낚던 그는 마치 해탈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물고기에게 보이콧(?) 당한 그와 달리 옆 낚시꾼들은 쉴 틈 없이 물고기를 건져 올려 더욱 비교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웃음소리를 높였다.


양희를 동물 병원에 데려가 그동안 궁금했던 양희의 상태를 파악하고 트라우마에 대한 원인을 깨달아 반려견의 스트레스를 없애려는 면모를 보였다.


진료를 잘 견뎌준 양희에게 특급 만찬인 소고기를 건네자 맛있게 먹는 강아지 옆에서 성훈은 함께 무한 먹방을 선사, 집사와 반려견의 쏙 빼닮은 매력은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성훈은 "양희가 머리 위를 뭔가가 막고 있는 장소를 못들어간다. 줄을 무서워한다"라고 양희의 트라우마를 설명했고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함께 조금씩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성훈은 주저 없이 잔디밭으로 나가는 다른 반려견들과는 달리 쉽사리 문턱을 넘지 못하는 양희를 보며 안타까워했다.


긴 시간 동안의 병치레로 산책을 해본 적 없어 바깥에 나가기를 주저하자 성훈은 묵묵히 기다려주며 세상으로 나올 양희를 응원했다.


그런 마음이 전해진 듯 양희가 천천히 바깥으로 나오는 감동적인 순간은 폭풍 감동을 안겼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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