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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사랑을싣고’ 나가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 2019-08-24 19:01

사진=KBS1
사진=KBS1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우울증으로 인한 정신과 치료를 고백했다.


함익병은 “병원을 개업했는데, 운영하느라 지쳤다. 마침 작은 대학병원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왔다. 여유롭게 살자는 마음으로 수락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잘 안 됐다. 1년 반 만에 해고라는 걸 처음 당했다”고 전했다.


함익병은 “난생 처음 겪어 본 일이었다. 좌절이란 걸 느껴본 적이 없었다. 멀쩡히 출근했는데 나가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대학 병원에 들어갔지만 1년 반 만에 해고를 당했다”며 “당장 굶어 죽을 것도 아니란 생각이 들었고 충격이 크지도 않았다”고 회상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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