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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정원’ 엄마의 이름이 신난숙이라는 사실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입력 2019-08-24 21:35

사진=MBC
사진=MBC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에서는 은동주(한지혜)에게 반하는 차필승(이상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주는 다섯 살 이후 자신의 이름을 제외한 모든 기억을 상실한 상황. 28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기억하고 있던 당시 자원봉사자 김순화 목사(이칸희 분)를 만난 동주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고, 동주 엄마의 이름이 신난숙이라는 사실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MS 후원회 자원봉사자였던 이칸희는 한지혜의 부친은 물론 모친의 이름과 정영주의 생김새까지 상세하게 기억했다.


더욱이 이칸희는 정영주와 고교동창이라고 밝히며 지인을 수소문해 찾아주겠다고 나섰다.


때마침 MS 후원회를 재개하기 위해 이칸희를 찾은 차화연(진남희)과 오지은(사비나)은 한지혜의 사연을 접한 후 도움을 주기로 했다.


과정에서 오지은은 충격을 애써 숨기며 도움을 주겠다고 해 향후 어떤 계략을 꾸밀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지혜가 진실에 다가설수록 오지은-정영주 모녀의 숨통이 본격 조이기 시작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차필승은 "이게 지금 뭐하는 거냐. 여긴 바다가 아니잖냐 그냥 언니한테 가자고 말해라"고 말했다.


믿음인 "어떻게 그러냐. 가족도 아닌데. 그러다 떠나면 어떻게 하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처럼 한지혜는 서툴지만 솔직하고 순수한 동주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엄마를 향한 애틋함과 뭉클함을 그대로 전달하며 캐릭터가 가진 사연 속에 푹 빠져들게 만든 것.


숱한 방해에도 불구하고 잃어버린 기억에 다가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가슴 졸이는 긴박감을 선사하며 몰입을 이끌었다.


시청자를 매료시킨 한지혜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지은-이태성(최준기)의 결혼식 날 정영주와 이칸희가 서로를 알아봐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정영주는 차화연이 깜짝 서프라이즈로 초대한 이칸희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정영주는 서둘러 결혼식을 몰래 빠져 나왔지만, 급하게 나가던 도중 낸 사고 차량이 이칸희의 차였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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