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이 싹틀 것만 같은 러브맨션에 캐처들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김소영에게 첫 인사로 “춥지 않으세요?”라고 건넨 송세라의 말에, 신동엽과 치타는 “견제다”라고 말하며 출연자들의 낯선 분위기 속 느껴지는 긴장감에 대해 분석했다.
첫방송에서는 남성 출연자인 김민석, 김인욱, 정찬우, 박정진, 장연우와 여성 출연자인 김가빈, 김소영, 김채랑, 송세라, 이영서가 베일을 벗었다.
선남선녀 청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탐색, 견제하는 가운데 은근한 긴장감이 돌아 눈길을 끌었다.
송세라는 27살로 은행원이었으며 같은 나이인 김소영은 디자이너였다.
김인욱은 29살로 바리스타 겸 카페 운영을 하고 있었고 25살 휴학생 이영서는 미술과 도예를 가르치는 강사라고 밝혔다.
첫 호감도 투표는 김인욱과 김채랑이 이성으로부터 각각 3표씩 받으며 미소 짓게 됐다.
0표를 받은 캐처들 역시 앞으로의 생활에서 러브 혹은 머니를 쟁취하기 위해 더욱 열을 올릴 것으로 기대돼 한 편의 드라마가 탄생할 것을 예고했다.
사랑을 찾아 온 러브캐처든, 돈을 목적으로 온 머니캐처든 치열하게 심리게임을 벌일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 머니캐처와 여자 머니캐처의 숫자가 각각 2명으로 공개돼 출연진들을 한층 더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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