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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여기에 댕댕미 넘치는 미소는 순박미에 정점을 찍는다.

입력 2019-08-27 17:12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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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


옹산 토박이 용식은 촌스럽고 투박하지만, 의외로 허를 찌르는 섹시미도 겸비한 ‘촌므파탈’. 23일 공개된 스틸컷은 이러한 용식의 매력을 한눈에 보여준다.


‘흔템’인 데님과 화이트 셔츠의 조화, 덥수룩한 머리, 여기에 댕댕미 넘치는 미소는 순박미에 정점을 찍는다.


그렇다고 얕잡아 봤다간 큰코다친다.


밑도 끝도 없는 정의감에, 몸 사리고 계산기 두드릴 시간에 일단 뛰어들고 보는 용맹함이 더해지니, 순경복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이유가 다 있다.


새하얀 티셔츠와 청바지에 빨간 스니커즈, 굉장히 단출한 옷차림에도 곳곳에서 순수함과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동백. 제대로 된 사랑을 받아 본 적은 없지만, 사랑을 베풀 줄 알고, 오래 자세히 들여다보면 누구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인물이다.


공효진 특유의 ‘공블리’한 매력과 동백의 어여쁘고 강단 있는 캐릭터가 만나, 올 가을 안방극장엔 ‘동블리’ 설렘주의보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옹산의 ‘동블리’ 동백만을 위해 달리고, 말 한마디에도 심장이 쿵쾅대는 순정남. 마치 “썸? 밀당? 문어다리? 그런 게 뭐에요?”라고 말하는 듯한 용식의 동백 한정 무제한 직진이 올가을 안방극장을 폭격형 로맨스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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