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부터 양양까지 각종 게임의 ‘개미지옥’에 빠졌던 이들이 거짓말탐지기까지 동원한 진실 청문회를 개최하며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것.
쏟아지는 비를 피해 강원도로 향한 4인방은 홍천을 거쳐 최종 목적지인 양양 죽도해변에 도착한다.
해변에 앉아 서핑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던 이상민은 과거 하와이에서 강습 없이 서핑에 도전했지만 끝내 일어서지 못한 실패담을 전한다.
‘파도의 결’을 언급하는 허세 깃든 설명에 탁재훈이 짓궂은 반응을 보이자, 억울한 이상민은 “서핑 보드에서 단 한 번이라도 일어나면 형의 부탁 하나를 들어주겠다”며 즉석 내기를 제안한다.
이들은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김수미가 주먹만 내자 탁재훈은 김수미의 모습을 유심히 보던 중에 “엄마는 주먹 밖에 모르냐?”라고 놀리며 김수미와 함께 하기 위해 클래식 게임을 하게 됐는데 병뚜껑 날리기, 물수제비, 수박 빨리 먹기등을 하며 각종 게임을 하게 됐고 해변에서 바비큐 만찬을 즐겼고 밤바다를 바라보며 진실게임을 하게 됐다.
‘최고의 한방’ 제작진은 “진실게임을 통해 봉인이 해제된 김수미가 거침없는 충격 발언을 이어가면서, 평소 잘 웃지 않는 탁재훈과 장동민이 호흡곤란을 호소할 정도로 폭소가 만발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나아가 “병뚜껑 날리기부터 물수제비, 수박 빨리 먹기 등 ‘클래식 게임’의 향연을 비롯해,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터놓는 ‘자기 성찰’의 시간까지 희로애락이 모두 모인 진정한 바캉스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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