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자리에서 연출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똥파리’(2008년)에 얽힌 일화를 언급했다.
이승철, 김준현, 임수향, 비투비 일훈은 생존게임 배틀을 펼쳤다.
벌칙은 얼굴에 낙서하기로, 멤버들은 낙서로 엉망이 된 굴욕의 얼굴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양익준의 어머니는 임신한 채 일을 하다 배가 아파 집으로 가는 도중에 익준을 낳았다고. 그는 "집으로 가던 길에 계단이 무지하게 많았다"라며 "그 계단 위에서 내가 태어났다"라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아울러 양익준은 똥파리 제작 동기에 대해 “어린 시절 폭력적인 환경에서 느꼈던 마음을 영화에 다 넣었다”며 “나의 살풀이용 영화”라고 설명했다.
“내가 연예계 생활을 못하더라도 책임지겠다고 했다. 임신사실을 대중에게 발표하려던 중에 부모님께서 반대를 하시더라. 아이를 결국 호적에 동생으로 올렸다. 그때 심적 부담감으로 활동하면서도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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