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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당첨사연 ‘눈길’...“로또 2등인데 당첨금이 1억이에요”

한경아 기자

입력 2019-09-08 10:24

대박 당첨사연 ‘눈길’...“로또 2등인데 당첨금이 1억이에요”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로또 875회의 당첨 번호가 발표된 가운데 당첨금이 1억원이 넘는 수동 2등 당첨자의 사연이 인기를 얻고 있다.

875회 1등 당첨 번호는 19, 22, 30, 34, 39, 44이고 보너스 번호는 36 이다. 1등 당첨자는 14명이고각 14억씩 받는다. 2등 당첨자는 33명으로 각 1억씩 받는다. 이 중 수동 2등 당첨자가 로또 전문 사이트 ‘로또리치’에 당첨용지 사진과 후기를 공개했다.

1억원에 당첨된 강희라(가명) 씨는 “2등 당첨자인데요. 당첨금이 1억이에요 대박!”이라고 환호했다.

강 씨는 “2등인 것을 알고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당첨금 확인해보니 충격이었다”며 “2등인데 당첨금이 1억이 넘었다. 순간 1등인가? 1천만원인가? 숫자를 다시 봤는데 당첨금이 1억이 맞더라 원래 2등이면 5천만원인데 두 배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수동으로 구입한 이유에 대해 “매주 로또 분석번호를 받고 있는데 이번에 해외여행이 예정되어 있어 미리 구입해놨다”며 “출발하기 전에 사 놓은 로또가 한국가면 1억원으로 바뀐다니 진짜 꿈같다. 이런게 로또구나 싶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한국 가서 당첨금 받으면 당첨 영수증을 인증하겠다”며 “다시한번 감사하다. 로또를 시작한지 1년만에 당첨됐는데 간절히 원하면 당첨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축하드립니다. 1억이라니 생각만해도 부럽네요”, “이번에 2등 금액이 좋네요”, “부럽다. 나도 당첨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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