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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링스코리아, 의약품 운송시장 본격 진출.. 극저온부터 실온 운송 서비스까지

한경아 기자

입력 2019-09-16 10:25

백신 및 바이오시밀러운송, 톡신운송 등 제약운송 서비스 제공

㈜브링스코리아, 의약품 운송시장 본격 진출.. 극저온부터 실온 운송 서비스까지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브링스코리아가 백신, 바이오시밀러, 임상물품 등의 의약품 운송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브링스코리아는 1987년부터 국내 동종업계 최초로 설립되어 현금, 귀중품 운송시장을 선도해 온 업체로,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약품 운송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브링스코리아는 관련 시장이 활성화된 미국 브링스의 Life Sciences 본부에서 교육받은 GDP 전문 직원들을 중심으로, 최근 국내에서도 제약 관련 전담 운송팀(이하 제약 운송팀)을 구성하여 전문성을 높였다.

온도에 민감한 바이오의약품 및 임상시험 IP 운송 등에 특화된 노하우를 갖춘 브링스코리아의 제약 운송팀은 특수 질소 패키지 핸들링이 필요한 극저온 영하 180도 이하부터 실온 운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온도 범위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지난겨울 새로 출시한 1톤 차량의 혹한기 온도 밸리데이션에 이어, 이번 여름 혹서기 밸리데이션까지 안전하게 완료한 바 있다. 밸리데이션 된 온도 범위는 2~8도와 15~25도이다.

1톤 차량 역시 이미 보유 중인 5톤 차량과 동일하게 운전석 및 적재함 내 CCTV 설치, 적재함 이중 잠금장치 및 경보기 설치로 시큐리티와 온도 유지 기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무진동 기능을 더해 충격에 민감한 의약품이나 부피가 큰 물량의 안전한 운송까지 가능하다.

식약처의 규정을 준수하면서 이중 잠금장치와 온도 유지 기능을 모두 갖춘 차량 공급이 부족한 국내 실정을 감안하면, 향후 의약품 운송시장에서 브링스코리아의 입지는 현재의 귀중품 물류에 못지 않게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한편 브링스글로벌은 지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CPHI(Convention of Pharmaceutical Industry) Korea에서 의약품 안전을 위한 ‘브링스 전문 콜드체인 프로세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 출시된 냉장/냉동/항온 온도유지 패키지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미국 브링스글로벌은 1859년 설립된 160년 역사의 보안 운송 전문 업체로, 전 세계 120여 개 국에 네트워크를 갖추고 글로벌 국제 물류 보안 운송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관련 브링스코리아 관계자는 “브링스코리아는 브링스글로벌과 상호 긴밀한 협력과 노하우 전수를 통해 온도 유지 보안 운송, 운송 밸리데이션, 특수 포장재와 온도 데이터 로거 등 국내 바이오 의약품 운송 발전에 매진하고 고객만족을 이끌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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