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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맨’ 달리는 거침없고 까칠한 성격을 보여준다

입력 2019-09-21 18:57

사진=쇼박스제공
사진=쇼박스제공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퍼펙트맨’은 설경구, 조진웅을 비롯한 최고의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압도적인 연기력의 허준호부터 대세 배우 진선규, 최근 드라마를 통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지승현, 클래스가 다른 존재감의 김사랑까지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반전 매력을 예고한다.


승률 100%의 돈 쫌 많은 까칠 대표 장수는 “남들보다 빨리 가는 거, 내 스타일 맞아요”라는 카피를 통해 앞만 보고 달리는 거침없고 까칠한 성격을 보여준다.


캐릭터 포스터 속 장수는 대형 로펌 대표를 떠올릴 때 연상되는 각 잡힌 수트가 아닌, 화려한 패턴의 의상과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어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반면 폼 좀 잡는 꼴통 건달 영기는 “똥 묻은 돈이라도 벌어가 퍼펙트하게 함 살아봐야 안 되겠나”라는 카피가 말해주듯 인생 한 방을 꿈꾸는 자유분방한 인물. 주식 사기를 당해 하루 아침에 조직 보스의 돈 7억을 날리게 된 영기는 사망보험금 수십억 원을 내건 장수와의 빅딜을 통해 다시 한번 인생 반전의 기회를 노리게 된다.


강렬한 연기력으로 독보적 행보를 걸어온 허준호는 힘 좀 있는 조직 보스 범도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누가 니 행님이고, 대표님이라 못 부르나”라는 카피를 통해 남다른 아우라를 뿜어낸다.


영기와 20년이 넘게 조직 생활을 함께 해온 대국은 영기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모든 것을 내어 줄, 정 좀 있는 순박한 건달이다.


“내는 끝까지 니 이름 안 팔았다. 내 멋있제?”라는 대사에서도 알 수 있듯 영기와 끈끈한 의리를 자랑하며 절친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깡 좀 있는 후배 건달 기태는 조직 보스 범도의 오른팔로 등장해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거친 모습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더한다. 한편 ‘퍼펙트맨’은 10월 2일 관객을 찾아간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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