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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일세라며 폭탄 제조의 포문을 열었다. ˝쌉니다 천리마마트˝

입력 2019-09-24 08:04

사진=tvN제공
사진=tvN제공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DM그룹 회장 김대마(이순재 분)는 정복동을 천리마마트로 보냈다.


천리마마트에는 점장으로 있는 문석구(이동휘 분)가 있었다.


천리마마트를 망가뜨려 김대마에게 복수하려는 정복동은 문석구에게 “사원이 필요하다”면서 천리마마트 모집공고를 내라고 말했다.


골칫덩이 정돈되지 않은 마트, 대자로 쓰러진 점장 문석구(이동휘 분)의 눈 앞에 나타난 건 정복동. 그는 문석구에게 마트에 대해 묻고는 역설적이게도 "문석구. 자네 참 유능한 인재일세"라며 폭탄 제조의 포문을 열었다.


천리마 마트를 찾은 세 사람 최일남(정민성 분)과 조민달(김호영 분) 조폭 오인배(강홍석 분)에게 정복동은 "합격"을 선언했다.


글로벌 인재 빠야족까지 채용한 정복동의 계획에 궁금증은 커져갔다.


정복동이 새로 디자인한 천리마마트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었다.


빠야족은 ‘인간 카트’로 일했고, 오인배는 고객만족센터에서 곤룡포를 입고 고객을 상대했다.


정복동은 커다란 해바라기를 얼굴에 쓰고 등장, 문석구를 당황케 했다.


극 중 정복동이 예측 불가한 인물인 만큼 김병철은 초반부터 눈 뗄 수 없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가 하면 거침없는 똘기를 발산하는 등 극에 신선함을 배가시키며 새로운 매력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더욱이 좌천된 이후 모멸감을 느끼고 복수심에 사로잡힌 정복동의 변화 과정을 그린 김병철의 세심한 표현이 앞으로 정복동이 펼칠 기상천외한 일들을 더욱 기대케 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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