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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은 정말 저희들이 5분 대기조처럼 ‘월간 윤종신’

입력 2019-09-24 08:21

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윤종신은 "실제로 '늦바람'이다. 멀리 떠나는 건 어릴 때 하는 경험이라고 생각하는데 3년 전 제가 하는 일이 쳇바퀴 돌듯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젊었을 때 원했던 자리였다"라고 떠올렸다.


6월 윤종신은 모든 방송 출연을 접고 이방인이 돼 해외로 떠나겠다고 발표했다.


이른 바 ‘이방인 프로젝트’. 이는 2010년 3월 25일부터 시작한 음원 발매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의 확장 버전이자 2020년 ‘월간 윤종신’ 10주년을 기념한 대형 프로젝트다.


유희열은 관객석에 있던 윤종신을 다시 무대로 불렀다.


유희열은 "정말 저희들이 5분 대기조처럼 연락을 하면 와주셨는데 우리 이제 어떻게 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금까지 윤종신은 554곡을 만들었고 작사만 참여한 곡까지 더하면 무려 651곡이다.


윤종신은 “몹쓸 호기심 때문에 떠올리면 결과를 봐야 한다”며 “발동이 한 번 걸리니 다작이 됐다. 1990년대엔 곡을 받았는데 2000년대부터 가속이 붙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유희열은 "윤종신 씨와 같이 음악을 시작했다. 제가 '배웅'이라는 음악을 정말 좋아한다.


여기서 '배웅'하는 느낌으로 이 노래를 제가 피아노 연주를 하고 윤종신 씨가 노래를 해줬음 좋겠다"고 제안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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