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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들에게 둘러싸이게… `타인은 지옥이다`

입력 2019-09-24 10:58

타인은지옥이다사진제공=OCN
타인은지옥이다사진제공=OCN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21일 방송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는 고시원에 입실한 윤종우(임시완 분)이 밤 최대 위기에 처한다.


4화까지의 전개에서 살인마들로 밝혀진 고시원의 타인들에게 둘러싸이게 된 것이다.


종우는 정신을 차리고 노트북을 보니 켜져있었고 누군가 만진 것이 틀림 없는 흔적이 보였다. 종우는 복순(이정은)에게 가서 CCTV를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고장난 CCTV에서는 313호 홍남복(이중옥)이 자신의 방 앞에 서 있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먼저 고시원 303호 입주민 종우는 첫날부터 이웃들이 이상하다고 느껴왔다.


친절한 것 같으면서도 기묘한 위화감을 조성했던 유기혁(이현욱), 기괴한 웃음소리로 신경을 긁었던 변득종(박종환)과 정반대 성격의 쌍둥이 변득수, 불쾌한 행동을 일삼는 홍남복(이중옥) 등 모두가 조금씩 정상적이지 않았기 때문. 게다가 ‘죽어’라는 단어가 가득 쓰인 수첩을 발견했고, 며칠 새 유기혁과 안희중(현봉식)의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타인들을 향한 종우의 의심은 깊어졌다.


살인마들의 표적이 된 종우의 앞날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쏠렸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고시원의 좁은 복도에서 살인마들에게 둘러싸인 종우가 포착됐다.


먼저 그간 홍남복을 향해 쌓여왔던 불만이 폭발한 듯 그를 가리키며 몹시 화를 내고 있는 종우. 반면 홍남복의 얼굴에는 그런 종우를 가소로워하는 듯한 비웃음이 걸려있다.


문조는 “걱정 하지마라. 당신은 이 사람들하고 다르다. 맘만 먹으면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지 않냐”라고 물었다.


종우는 문조가 친절한것 같으면서 묘한 표정과 말 때문에 기분이 나쁘다고 생각하게 되고 또다시 악몽을 꾸게 됐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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