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 티어가르텐 입구에서 이어진 버스킹에서 태연은 멋진 배경과 어울리는 곡이라고 설명하며 카리나(Karina)의 ‘Slow motion’을 가창, 매력적인 음색으로 현장을 압도해 ‘믿고 듣는 태연’의 저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폴킴은 샌드위치를 만들며 "우리 지금 피크닉 가야 돼"라고 말했다.
티어가르텐에 도착한 멤버들은 피크닉을 즐겼다.
이적은 '술꾼'을 불러 흥을 자아냈다.
적재가 감미로운 연주와 함께 '골목길'를 불렀다.
폴킴은 이적에게 '말하는 대로'를 듣고 싶다며 "한국에 들어왔는데 말하는 대로 노래를 들으면서 울었다"라며 "왜 나는 말하는 대로 안되지? 기회는 나한테 오지 않고, 너무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노래라 위로받으면서도 분노했었다"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에는 흥 넘치는 베를린에서의 마지막 날 버스킹 현장과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를 애절하게 부르는 태연의 모습이 그려져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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